고스트앤크라임


원제는 medium으로 영매(靈媒, 영혼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인 알리슨 드부아는 꿈에서 범죄현장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능력을 이용해 범인을 잡고 사건의 진실을 알린다.
또한 죽은 사람의 영을 보고 그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에 나타나는 알리슨의 성격이나 목소리가 차분하고
역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참 좋다.

공포영화를 잘 못보는 나로서는 밤에 보면 가끔 조마조마한 장면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알리슨의 꿈이 항상 진실만을 비추진 않는다.
가끔은 왜곡되어 나타나거나 과거와 미래를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있어
스토리 구성이 단조롭지 않아 좋다.

범죄사건을 푸는 것 못지 않게 알리슨의 가족생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이 드라마에 나타난 가족과 부부관계는
완전 막장을 달리는 다른 대부분의 미드와는 달리 엄청 교과서적이고 화목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세 딸들 모두 엄마의 능력을 물려받은 부분이 있는데 각각 조금씩 다르다.
이전 시즌에서는 다 애기였던 것 같은데 어느덧 다 큰 것 같다.
알리슨의 직장동료인 스캔론 형사와 드발로스 검사는 언제는 그녀의
든든한 편이고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물론 이런 지지가 있기까지엔 전 시즌의 사연이 있었겠지만)

고스트 앤 크라임 시즌5의 등장인물들

둘째달 브리짓은 내가 편애하므로 단독샷 ㅋㅋㅋ
엉뚱하고 재밌고 털털한 모습이 넘 귀엽다.><


참고사항 (글씨가 잘 안보이긴 하지만 ㅠ)

영적이라는 점에서 초현실적인 것과 범죄라는 지극히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것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는 드라마.
때때로 어떤 에피소드엔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종교적으로도 생각해볼 만한 것이 있다.
그런면에서 고스트 앤 크라임은 내 베스트 미드 열손가락 안에 드는 드라마이다.
완전 좋아>< ㅋㅋㅋ

by 뽀이 | 2009/08/10 17:03 | 미드중독 | 트랙백 | 덧글(0)

본즈


본즈는 사람의 뼈를 가지고 수사해나가는 범죄드라마이다.
(이제 미드에 범죄수사물이 하도 많다보니 각 범죄수사물마다 내세우는 특징이
하나씩 있는 것 같다.)

나는 시즌4만 집중적으로 봐서 앞 시즌의 내용과 연결시키진 못하지만
각 시즌마다 등장인물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주인공인 브레넌박사와 부스요원은 변함이 없다.



브레넌박사는 법의학 박사로 일에 있어서만큼은 완벽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녀는 똑똑하며 원리원칙주의자로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서툴다.
돌려 말하지 못하고 직설적인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겠지만
그마저 하나의 귀여운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브레넌 박사의 능력이다.

부스요원은 경찰로 브레넌박사가 뼈에 미쳐있다고 하여 항상 본즈라고 놀린다.
어딜가나 브레넌박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겉으로는 다투지만 알고 보면 항상 브레넌박사를 아끼고 감싸준다.

그 외의 등장인물들도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랜스 스위츠는 심리학박사로 브레넌박사 및 다른 동료들의 일을 모두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동료들은 그를 놀리지만 그래도 한 팀으로 받아들인다. (시즌4)

안젤라는 죽은자의 얼굴을 3D그래픽을 이용하여 복원하는 일을 맡고 있다.
브레넌 박사의 좋은 친구이며 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뼈는 이런 드라마 외에서는 보기 힘든데
이 드라마에서는 실컷 볼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이런 의학적인 내용을 풍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뼈를 가지고 사람을 복원하는 모습과,
부스와 브레넌박사가 티격태격하면서 잘 어울리는 모습과,
다른 동료들의 사사로운 일들을 모두 계속 기대해본다.

by 뽀이 | 2009/08/10 16:32 | 미드중독 | 트랙백 | 덧글(0)

콜드케이스


'콜드케이스'라는 말의 뜻은 오랫동안 미결로 남아있는 사건을 말한다.
그래서 콜드케이스의 에피소드의 특징은 몇년전 또는 몇십년전으로 돌아가
그때부터 일이 시작되는 것이다.

콜드케이스의 매력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는 데에 있다.
그리고 과학수사나 최첨단장비를 이용해 범죄사건을 수사하는 요즘 시리즈와 달리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만나며 수사해가는 것이 또다른 특징이다.
따라서 이 드라마는 캐서린모리스(릴리역, 여형사로 나옴)와 그외 몇몇 형사가 주인공이 아니라
매 에피소드마다 달라지긴 하지만 범죄수사와 관련된 인물들 하나하나가 주인공인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캐서린모리스의 역할비중도 크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참 예쁜것 같아서 좋고,
외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사람을 먼저 아껴주는 인간다운 모습이 더 와닿는다.


그 외 나오는 형사들도 이 드라마에 참 잘 어울린다.

드라마 엔딩씬에는 항상 잔잔한 음악이 흐르며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모습이 교차하며 비춰진다.
나는 이 엔딩씬의 구성이 참 좋다.
시간의 흐름을 잘 반영하고 그 시간에 비춰 인물들의 모습을 잘 비교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또한 각 에피소드마다 용의자가 될 법한 인물들이 몇몇씩 나오는데
그 중에 누가 범인일지 추리해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박하지만 시간속의 인간을 그리는 모습이 인상깊은
콜드케이스,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

by 뽀이 | 2009/08/10 16:05 | 미드중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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